C 드라이브의 용량은 클 수록 좋다. 사실인가?

컴퓨터가 느려지면 C 드라이브 공간을 확보 해라는 말이 있습니다. 왜 그런지 한번 알아볼까요.

이에 대해 먼저 정립을 해두자면, 현재 시중 컴퓨터에 유통되는 보조 저장장치는 크게 HDD, 그리고 SSD 로 나뉘어집니다.

HDD 는 기계식으로 원판에 직접 기록하는 일종의 아날로그 방식이고, SSD 는 전기 신호를 이용해 기록하는 디지털 방식입니다.

따라서, 데이터 기록 방식 면에서는 차이가 납니다. 

하드디스크의 용량은 정말 비워두면 비워 둘수록 좋은 걸까?

이미 다른 곳에서 SSD 나 HDD 의 벤치마킹 테스트를 보시고 이 글을 보러 오신 경우도 있겠지만, 사실 새로운 보조 저장장치에 테스트를 하면 큰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하드디스크의 경우, 파편화가 많이 일어나면 컴퓨터가 느려지게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본인의 컴퓨터에 메모리(RAM) 용량이 부족한 경우, 가상 메모리를 보조 저장장치에 생성해서 불러 일으키게 되는데요. 사실 RAM 의 읽기 쓰기 속도는 SSD 와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정도로 빠릅니다. 그 속도로 하드 디스크의 느린 속도를 커버 해주고 있는데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컴퓨터는 부족한 부분은 보조 저장장치에 작업량을 풀어서 작업을 실행하게 됩니다. 이를 '가상 메모리(virtual memory)' 라고 하는데, SSD 가 아니라면, 상당히 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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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근본적인 해결은 두 가지 입니다. 하드디스크(HDD) 를 사용하신다면 주기적으로 디스크 파편화 방지를 위해 조각모음을 하면 됩니다. 솔직히 이건 귀찮기도 그 작업 도중에도 무시 못할 정도로 속도 저하가 일어나곤 합니다. 그럼 다른 옵션 사항을 고려 해 볼 수가 있는데, 그건 현재 보조 저장장치를 교체하는 겁니다. 이제 SSD 의 가격도 많이 떨어졌으니 뭣하면 SSD 로 새로 교체 하셔서 이런 걱정 없이 컴퓨터를 쾌적하게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 적으로 SSD 는 시스템 운영체제 실행 용도로서 120~250G 정도 선에서 고르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링크 : (영문)

Does a full hard drive slow down a computer?

추가로 이에 대해 참고 하시려면: (영문)

Wjy does emptying Disk Space Speed Up Comp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