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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흡연을 막는 방법 - 실내편

Silver Librarian 2016. 4. 24. 14:56


image source : wikipedia



호주에도 다른 여타 개발도상국 못지 않게 담배를 엄청 피우고 일찍 죽으려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담배를 피우지 말아 달라, 또는 다른 곳에서 피워주시면 안되겠느냐 라고 하면 화를 버럭 내니 선뜻 어떻게 마땅히 법적 제재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적어도 자기는 혼자 담배 연기와 방사능에 찌들어 죽던 말던 냅두고 흡연과는 전혀 관계없는 자신 만큼은 살아야 되지 않을까. 그런 마음에 한번 저 만의 현재 대응중인 담배연기 진입 차단 노하우(?) 를 하나 알려 드리겠습니다.



<준비물>

1. 낡은 난닝구 또는 속옷, 셔츠 등 의류 (또는 신문지)

2. 대문이 바람에 안 열리게 막을 수 있는 수준의 무게감이 어느 정도 있는 고정 물체 1~2개


보너스: 물 또는 분무기


짐작 하셨다시피 가장 원시적인 방법이지만, 가장 티 안나게, 그리고 틈새없이 대문 아래 문지방 틈으로 새어 나오는 담배 연기를 막을 수 있습니다.


배치 방법은, 우선 낡은 헝겊이던 옷을 이용해서 최대한 대문 문지방의 아래 부분의 틈새를 전부 밀봉합니다.

(그냥 쑤셔 넣어도 됩니다. 다만 너무 깊게 넣으면 나중에 뽑기 귀찮으니 적당히)


그 후, 고정 물체를 끌고와서 밀어 넣는다는 느낌으로 막아둔 헝겊 더미 부분에 밀어 넣어서 2차 적으로 한번 더 밀봉을 해줍니다.


밀봉 과정은 이렇습니다.


1. 헝겊 더미 또는 신문지 (1차 밀봉) 

(여전히 일부 틈새에서 담배연기 들어옴) 


2. 헝겊 더미가 막힌 상태 그대로 고정 물체를 문쪽으로 밀어넣기 

(아랫 부분의 밀봉 효과가 확실해짐과 동시에 다른 세로 부분의 문 틈새의 공기도 막힘)


3. 밀폐 성공. 이제 창문만 열어두면 독립된 신선한 공기를 만끽 할 수 있음.


흡연자들은 알아서 나중에 폐암 걸려서 고통스럽게 죽게 냅두고, 비흡연자 분들 중 정말 가족이나 실내의 구성원 중에 골초라서 답이 없는 경우에는 이런 식으로 담배 연기를 막을 수는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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