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도서관
유학생이 호주에서 여권 재발급 하는 방법 본문
우선 '학생 비자' 랑 '자신의 현재 여권', 그리고 '6개월 이내에 촬영 한 사진 1장', 그리고 '혹시 모르니 여유있게 $100 정도의 현금' 을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시드니 한국 영사관은 카드 리더기를 안 받습니다. 물론 전화로도 직접 묻지 않는 한 이 사실은 미리 알려주지 않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2016-10-20 추가 내용 : 정말 순수하게 20대 초반 군대 가기 전, 학생으로서 여권 연장이 목적이라면 수수료 및 나머지 등기 봉투까지 합쳐서 소모 금액은 약 $50 미만이었던 걸로 기억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단히도 유감 스럽지만 다른 주(state) 에 있는 유학생의 경우, 한달 남짓 남거나 다음 우편 수거 일 이전에 여권이 만료되는 경우에는 그냥 시드니 한국 영사관으로 직접 가야 합니다.
전자여권으로 대체 된 이후로는 우편으로 접수가 불가능합니다! 다만 주기적으로 수거를 하긴 하는데, 해당 주 특정 지역(주로 대도시 한인회. 주 마다 다르니 영사관에 확인 요망)에 2~3개월 주기로 사실상 랜덤하게 방문해서 영사관 직원이 수거하기 때문에, 이 날짜를 제대로 알려면 (직원분도 시기만 알 뿐, 날짜를 확정은 못하심) 영사관에 미리 연락을 해보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여담으로, 시드니 영사관에 여권 연장 신청 후, 새 여권을 받아 보는 것은 자신이 거주하는 주에서 받아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잠시 학업의 스트레스를 놔 두고 여행 삼아서 시드니에 한번 당일 치기로 가서 해결을 하고 오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아래의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1. 퀀타스나 다른 저가 항공사 등을 이용해서 왕복 편 보딩패스 티켓을 예매.
2. 당일 날, 오전 시간대 이내에 갈 것. (확실히 기억은 안 나지만 전화상으로 직원과 얘기 했을때, 점심 이후로는 여권 접수는 안 받는다 라는 충격과 공포의 업무 지침이 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직원 왈, "오전 11시와 12시는 피해 주시고, 그 이전에 오시기 바랍니다." 라고.
3. 그렇게 해서 시드니에 도착 하면, 우버를 쓸 생각은 버리시길. 어차피 한번 이니 그냥 공항 택시 써서 카드로 결재 해도 됩니다.
영사관 주소는 구글 맵에 '시드니 한국 영사관' 이라 쳐도 나오고, 시드니 영사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주소를 그대로 메모해서 기사분에게 보여줘도 됩니다.
시드니 영사관은 해당 주소지의 건물의 1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4. 2016년 5월 13일 기준, 여권 재발급의 수수료는 AUD $16.50 (USD $15) 입니다. 한달 정도 걸리므로, 다른 주에 거주하는 경우엔 등기(registered post) 로써 받아 볼 수 있으니 '다른 주에서 왔는데 우편 으로 새 여권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고 직원에게 알리시기 바랍니다.
5. 다른 주에서 새 여권을 수령하는 경우, 이게 끝이 아닙니다. 그 등기 우편 배송을 위해서는 직접 본인이 친히 수고스럽게 근처의 Australia Post (우체국) 으로 가서 'registered envelop for the domestic post' 를 달라고 해야 합니다. 가격은 $5 미만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혹시 모르니, 직원 분에게 'Can it deliver the passport?' 라고 물어 보시면 '맞다' 고 할 경우, 그대로 구입 하시면 됩니다. 만약 잘못 산 경우라도, 영수증만 있으면 교환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다만 저도 우체국은 거의 이용해 본 적이 없으므로, 미리 구비 해 가실 생각이라면 해당 우체국 직원에게 문의 해보시기 바랍니다.)
6. 그럼 다시 한번 시드니 한국 영사관으로 가 줍니다. 여기서 팁이라면, 7NEWS 의 전광판이 흐르는 그 건물을 기점으로 우체국과 영사관의 위치의 파악이 쉽게 가능합니다.
7. 아까 만났던 직원에게 다시 갑니다. 그러면 뒤에 자기 주소를 적어 오라고 합니다.
그럼 우편 봉투 뒷 면에 자신이 받을 호주 내에 거주중인 현지 주소를 기입하면 됩니다.
8. 해결 완료. 이제, 다음 비행기가 오기 전 까지 시내 구경이라도 하시면 됩니다.
추가 내용 (2016-06-24)
새 여권이 등기로 도착 할 경우, 봉투 안에는 '새 여권과 구 여권' 이 같이 담겨져 옵니다.
보통 1개월 정도 걸립니다.
시드니 한국 영사관의 입구 입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접수실이 나옵니다.
건물의 13층에 위치하고 있으니 기억 하시기 바랍니다.
이 건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택시 기사분이 내려주는 위치에 따라서 들어가는 곳은 다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아래와 같이 구글 지도로 검색해서 가도 됩니다.
이 건물의 사인 정도로 참고 해 두시면 됩니다.
제 경우, 우체국은 아래의 사진처럼 보이는 건물 안에 위치한 곳으로 갔습니다.
이 종탑 아래의 내부로 들어가면 됩니다.
위치는 저 사진에서 맨 오른쪽 끄트머리 쪽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 여기서 길 헤매지 않게 팁을 드리자면,
이 7NEWS 건물을 기준으로 한국 영사관 가는 길, 우체국 가는 길을 판단 하시면 됩니다.
만약 질문이 있으시다면 제 트위터로 부탁 드리겠습니다 (공지사항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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