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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젠북 프로 듀오 노트북의 분석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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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젠북 프로 듀오 노트북의 분석기

Silver Librarian 2020. 3. 2. 16:55

노트북에서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때로는 화면의 크기이기도 하다. 이는 특히 웹서핑과 문서 작업을 동시에 한다던가, 창을 2개 이상 켜두고 할 때에 절실한 구성인데. 이를 구현한 노트북이 있다면 어떨까? 가격은 눈이 튀어나오지만, 어쩌면 당신이 찾던 바로 그 노트북일지도 모른다.

 

필자가 마음에 든 부분은 27초 부터이다.

특장점.

-듀얼 디스플레이로 동시 작업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특화된 노트북

특히 트위치 실황이나 이미지 작업 등, 영상 편집을 할 때에 파일을 끌어 올 때의 불편함을 해소한게 매력적이다.

-터보 쿨링 시스템을 탑재. 발열 문제에 대한 확실한 보장.

헤드폰을 착용하고 하는 경우, 큰 문제 없이 타협이 가능 할 것이다.

-듀얼 터치 스크린

-최고사양의 하드웨어 탑재

 

단점과 우려점.

-필수여서 아쉬운 터보 쿨링 시스템

이 제품을 본 순간, 발열 해소가 정말 잘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저 키보드 상단에 위치한 듀얼 스크린은 분명 설계상으로도 CPU나 고사양의 그래픽 칩셋이 위치한 '고열 지대' 임이 분명하다. 특히나 화면외에도 모든 하드웨어 부품이 열에 약한 만큼, 이 제품을 선택한 순간부터 어쩌면 당신은 소음 부문에서 무조건 타협을 해야 할 지도.

 

-너무나도 아쉬웠던 터치스크린

마지막으로 필자가 아쉬움을 감출 수 없던 부분은 터치스크린. 펜까지 나오길래 기대 했지만 메인 디스플레이의 감도는 당신이 생각하는 뛰어난 감도의 그것이 아닐지도. 각 리뷰 영상을 보면 전면 디스플레이의 터치 감도는 차량 네비게이션의 터치 스크린 감도 정도. 즉, 스마트폰의 그 감도가 아니며 과거 꾹꾹 눌러야 입력이 인식 되는 '그 감도'라고 하면 감이 올 것이다.

 

-선을 넘은 가격 차이

국내와 미국 아마존의 제품 가격이 무려 60-100만원이나 차이가 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국내에 지사가 있는 의미가 무색하게 보일정도인데, 제 아무리 필자가 ASUS 제품을 선호하지만 저 미칠듯한 가격 차이는 무엇인지 의문을 감출 수가 없다. 어쩌면 한국의 개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는 판매의 의지가 안보인다는 생각이 들 정도. 애플처럼 비즈니스 상으로 사이가 나빠서 차별적인 제스쳐를 취할 필요도 없는데, 왜 그랬을까? 이 노트북 2대 값이면 국민차 한대가 가능하다.

 

개인이 국내에서 구매 하기에는 최고가 노트북임이 확실한 가운데 드는 의문이라면, 이 정도의 돈을 지불 할 가치가 있을까? 안타깝지만 이 정도면 차라리 절반 가격으로 최고급 데스크탑 PC를 맞출 수 있기에 필자의 대답은 '아니오'이다.

 

총평.

하지만 그럼에도 이번 노트북 제품 광고는 무척 매혹적이게 제작되었다고 생각된다 (특히 배경음악이). 필자처럼 미래 감성에 취해있는 IT 열광자들에게 있어 어두운 방에서 저걸 켜 두고 작업을 하면 그것만큼 희열이 느껴지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들지만 역시 문제는 가격. 다른 온라인 시장은 분명 저것 보다는 저렴하겠지만 결론은 가격이 모든 장점을 다 깎아 내린 비운의 제품이 아닐까 싶다.

 

언젠가 국내 가격이 아마존과 비슷해지면, 제 1순위로 구매 목록에 고려 해 봄직 한 노트북이 아닐까? 하지만 아쉽게도 그 때가 되면 이미 더 좋은 보완된 제품이 나와 있을 것이다. 따라서 당신이 정말 듀얼 디스플레이가 필요한 게 아니라면 필자는 이 노트북을 국내에서 말고 아마존으로 직구 하는 것이 현명할것이다. 적어도 에이수스는 글로벌 보증을 하지 않는가. 하지만 기간과 대상 범위를 미리 알아 보고 하는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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