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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호교포의 블랙기업 구분 법 - 신입의 경우

Silver Librarian 2020. 4. 3. 00:12

신입. 그 중에서도 사회 초년생은 더더욱 모르는 사람이라 봐도 좋을 것이다.

그래서 제정신이 박힌 기업의 경우, 직접 취업설명/박람회 같은걸 열어서 설명회를 매 분기마다 연다.

최소한 직업에 대한 설명글이라도 상세하게 올려둘것이다.

 

이번 시간에는 필자가 대구의 모 블랙기업을 스쳐 지나간 경험을 회상하며 적어본다.

혹시 당신, 지금 그 결과에 현혹되어 있지 않나?

그럼 어떤 기업이 블랙기업일까? 다음에 해당 된다면, 그 가능성은 점차 확신에 가까울 것이다.

 

1. 신입이 업무에 적응하도록 가르쳐주는 사람(코치, 사수)이 없다.

2. 그럴 여유 없으니 바로 작업에 뛰어들 수 있는 신입.

3. 면접 부터 압박면접. 그런데...식은땀은 커녕 기분이 나쁘다.

4. 왜 반말하거나 빈정거릴까? 그만큼 한국 군대 같은 문화 시스템으로 갈궈서 생각을 못하게 해야 오래 붙으니까.

 

요약을 하자면...한국 군대 보다도 못한 기업이면서 반드시 스스로가 희생해야만 돌아가는 기업 운영 구조.

그리고 워라벨은 몰라도 가족과 가정이랑 말하는 게 전혀 상상이 안가는 경우.

블랙기업이다.

 

블랙기업과의 면접은 마치 속내를 감춘 광대와 대화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렇다고 돈을 많이 주는가? 절대 아니다. 

이런 기업은 경험 때문에라도 가서는 안되는 위험한 곳이다.

 

본디 위험한 곳은 뭔가의 현상과 상황에 대한 믿음이 들게끔 하는,

무언가 종교적인 색체가 보인다면 필자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그런 곳에가서 모든걸 잃을바에, 차라리 알바를 구하는게 낫지 않겠는가?

블랙기업은 정말 사이비 종교나 다를게 없으니 멀리하는 것이 현명하다.

 

힌트:

1. 퇴사자가 동종업계 기업들과 비교하면 노골적으로 많다는 사실.

2. 인사부서 측에서 직접 '저희 회사는 이제 예전 처럼 안 그럽니다!' 라고 언론 플레이에 적극 개입한다.

 

이런 블랙기업이야 말로 하루 빨리 도산해서 사라져야만, 모두가 건강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그리고 이런 불량 기업을 방치하는 것이야 말로 정부와 지자체의 책임이 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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