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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 데스매치

Silver Librarian 2020. 6. 17. 00:10

약 170억 가량의 빌딩을 그대로 부숴버린 북한.

의도가 외화 부족이 우려되니까 규제 풀어라고 미국 압박하고 대선 정치 영향 언론플레이를 목적이라면?

자기식대로의 의사 표현이던 뭐던간에, 상대 간의 기본 예의를 완전히 무시하는 행위지 않을까.

 

무엇보다 북한이란 곳도 저리 줏대 없이 중국에게 끌려 다니기만 할 뿐인 입장이라서 저런 거라면?

저렇게 신뢰를 깎아 가면서 까지 날뛰는 거면 더더욱 협상할 가치도 없지 않을까.

이미 북한은 [남한에게 무슨 짓을 해도 미국을 비난 한 것 만큼의 보복의 대가는 돌아오지 않는다.]

는 공식이 세워 진 걸 테고, 그 덕분에 저렇게 100억 이상의 건물도 폭파하면서 과시하는게 아닐까.

 

이게 북한 자신들의 체제 유지를 위한 그런 패턴이라해도,

[추측이지만 이 경우 연평도 포격 같은 선을 넘는 짓에 비하면] 같은 생각은 이제 통용해선 안된다.

그들을 위한 배려가 결국은, 끌려다니게 만든 셈이다.

 

문제는 이대로 마냥 북한 경제가 안정화 되어서 저들이 자발적으로 개방 활동을 하도록 촉구한다 해도,

평양 이외의 세뇌당한채로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무슨 수로 해결할까?

 

북한이라 부를게 아니라 평양으로 지칭해야 하는 것이 북한 경제고, 존재 이유인셈이다. 나머지 빈민촌 인구들은 그저 핵만들고 으름장 놓는 돈으로 다 충당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공짜 식비 지원 수단일 뿐일지도 모른다.

 

분명 이론적으로 다 맞는 말이고 통일을 원한다면 그리해야 하지만, 계속 이렇게 의문을 가져봐야 하지 않을까.

이들이 진정 한국하고 친해질 생각이 있기라도 한다면, 북한이 중국과의 외교 관계 관리하듯이, 북한은 한국과도 동등하게 한국을 대우해야만 '진짜 속내를 떠나서 대중 모두가 신뢰할 수 있고, 나름 참아줄 수 있는 관계가 형성 될 수 있다.'

 

이젠 북한에게 이렇게 당하기만 할 수밖에 없는 논리 공식에서 벗어날 필요가 절실하다.

G7 초대처럼, 미국과 협조를 해서 중국과 북한의 갑질에 연합적으로 대응 하는것도 고려해봄직 하지 않을까.

 

지금 트럼프 정권은 특이점이다.

그러니까 지금 중국, 러시아, 북한같은 소련 체제 국가들이 미국과 관련 동맹국을 압박하는거라 본다.

 

트럼프가 왜 북한을 계속 압박하고 잡아먹으려 야단인걸까?

트럼프가 왜 중국을 계속 압박하고 잡아먹으려 야단인걸까?

트럼프가 왜 동맹국과 같이 중국 압박에 동참시키려는 걸까?

분명한 건, 오바마와는 달리 매우 신속하고, 매우 확실한 방법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하나는 명쾌한게, 한국은 미국에 협조하는게 옳다. 최종적으로 무조건 득이고, 득이다. 근거는 역사가 증명한다.

극단적으로 지금 상황을 비유하면, 미국이 노아의 방주 티켓을 한국에게 보냈으니 '어서 올라타!' 와 같으니까.

 

지금 북한(중국, 러시아)은, 미국이 마음에 안 들어도 오히려 협박을 하면서 갑의 위치에 있으려고 할게 아니라,

한국이나 미국간에 서로가 만족하는 라인을 만들어 가는게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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