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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도서관
김홍도의 '서당' 그림은, 아마 한국 사람이라면 대부분이 한번 쯤은 본 기억이 남아 있을 것이다. 훈장님은 인상을 찌푸리고 있고, 매 맞은 제자는 앞에서 울먹이고 있고, 옆의 반 아이들은 이를 보고 웃고 있거나 책 내용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지금 이 상황만으로도 이미 훈장님이 왜 얼굴이 편하지 않은 지 잘 드러나고 있다. 체벌을 옹호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대부분 '필요 악이다', '매를 안 들으면 애들이 말을 듣나?' '매는 사랑의 매다. 지금은 원망하더라도 나중이 되면 고마워 할 것이다.' 라고 한다. 글쎄, 적어도 나는 생각이 다르다. 지금부터 그에 대한 반박글을 한번 적어보겠다. 첫째. 매는 이미 사랑의 매가 되기가 어렵다.혹시 이런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아무리 좋은 의..
Not classified yet research/급부상하는 사회문제
2016. 2. 27.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