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도서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살까, 말까? 본문
(Microsoft Office 2016, Used with permission from Microsoft, wikipedia)
그 처음 맞딱 뜨리게 되는 예상외로 높은 10만원대의 가격을 보면 선뜻 살 엄두가 나지는 않습니다. 무엇 보다도 업무용이나 인터넷에 떠도는 문서 파일을 읽을 게 아니라면 거의 쓸 일이 없는데도 나름 괜찮은 옷 한벌 값이니, 더더욱 망설여집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구독을 하자 하니, 또 미묘합니다. 과연 그 구독 으로서 돈을 쓸 정도로 자주 쓰게 될까요? 정답은, 모두가 꼭 그렇지 만은 않다는 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구매하기 전에 망설여 진다면, 한번 이들을 점검 해 보는 것도 좋을겁니다.
1. 각 종 기능 및 도구를 사용하나요?
표 까지는 웹 버전인 onedrive 의 office 365 로써 편집이 가능할 지 모르나, 그 외 그래프 같은 것들은 프로그램을 써야 됩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항목 매크로나 표 만들기 기능까지는 지원을 한 다는 점이죠.
이는 다시 말하자면, '고급 기능을 사용 할 게 아니라면 굳이 구매 할 필요는 없다' 라는 점 입니다.
다만 노린 건 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웹 브라우저에서는 잘 되던 Ctrl + 이동키의 편리함은 웹 버전 편집시 적용 되지 않습니다. 이를 제외 한다면, 순수 글 쓰기 및 편집 용으로는 적절하다고 봅니다.
적어도 글만 잔뜩 치면 문제가 없지만, 만약 세세한 그래프 편집이 필요하다면 좀 금전 적으로 부담 되어도 MS 오피스 정품을 구매해서 적어도 몇 년은 문제 없이 사용 하는 게 차라리 정신 건강 상 좋을 겁니다.
2. 클라우드 스토리지 (Cloud Storage)
스마트폰이든 컴퓨터든 그 어디에서나 인터넷 연결만 보장 된다면, 바로 자신의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접속해서 바로 열람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타인과 공유도 편히 해졌고, 무엇 보다도 USB 같은 곳에 넣어다니다가 잃어 버리게 되는 분실의 위험이 없으므로 마음이 놓이게 됩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가장 매력적인건 '파일 히스토리 (버전 기록)' 기능인데, 이는 변경하기 전 과거의 내용들이 그대로 보존 된다는 점 입니다. 일단 Onedrive 에서 오피스 문서 파일들은 이렇게 하는 게 가능함이 검증 되었으니 참고 해 보시기 바랍니다.
3. 어지간한 곳 에는 이미 MS 오피스가 설치되어 있다.
차트나 그래프 같은 시각적 꾸미기 기능이 필요하다면 그냥 학교나 대학이나 직장, 아니면 아는 지인이나 가족의 컴퓨터를 이용해서 필요한 그 부분만 편집 할 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MS 는 다국적 초 대기업이라서 오피스 하나 좀 수요가 예전보다 낮아 지더라도 굶어 죽을 일은 없으니, 굳이 뭐 없어질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 증거로, 해적판 버전 다운로드가 판을 치더라도 저 10 만원 대의 가격 만큼은 사실상 부동이니까요.
자, 그럼에도 없는 것 보단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면 다른 오피스 툴을 사용해 보세요.
한국에는 운 좋게도 괜찮은 성능이자 예전 부터 국내에서는 명성을 떨쳐온 '한컴오피스' 시리즈가 있습니다. 딱히 홍보하는 건 아니지만 한컴의 경우, 3대의 컴퓨터에 설치가 가능 한 대다가 MS 오피스 가격과는 거의 2 배 정도 차이가 날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내놓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문서들을 읽고 쓰는 것도 나름 호환이 된다는 거죠. 다만 안정적인 호환을 위해서라면 해당 오피스 뷰어를 이용하거나, Onedrive 및 다른 읽기 및 편집 지원을 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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