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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classified yet/한국 사회문제 고찰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주저하신다고요?

Silver Librarian 2018. 8. 17. 23:11

credit : pixabay

그렇다면 이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주저한다면, 앞으로도 계속 그 상대방의 갑질에 농락 당해도 괜찮은건지. 


심각하지 않다 라고 생각 하고 넘길수도 있지만, 결국 그건 일을 키우고 싶지 않은 자신만의 합리화 일 수도 있습니다.


정말 개선할 의지가 있다면, 이메일을 써서라도 신고를 해서 구제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이 겪는 고통은, 당신만이 압니다. 그럼 타인의 도움을 얻어서 정당하게 해결하려면, 타인에게 먼저 알려야 알테죠.


타인은 생각보다 당신에 대한 관심을 두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우리 대다수 모두는, 자신의 관점으로 먼저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정부 기관을 통한 구제가 가능하면 이상적입니다.


군 관련 이라면, 군인권센터 같은 정부의 손길이 안 닿은 민간업체를 통해서 구제 요청을 할 수도 있습니다.


임금 체불 관련이라면, 노동청에 상담 및 신고를 통해서 구제 받을 수도 있을겁니다.


신고는 바로 이러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부당함을 겪는 이들을 구제해서 옳바르게 사회가 유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추가로 군 관련 및, 기타 유사 가혹행위의 신고를 해도 실질적 구제는 불가능하다고 단념하는 분들에게 드리는 말:


*당신 만큼은 그들을 따라서 가해자가 안 되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당신 또한 얼마든지 구제를 요청 할 수 있습니다.

*선택하십시오. 똑같이 가해자가 되어 후임들을 피눈물 흘리게 할 지. 아니면 최소한의 선은 넘지 않고 지내며 그 와중에 나에게 가해를 강요하거나, 여러 이유로 못살게 구는 선임을 신고할지.



한국은 완전 민주주의에 엄연한 법치주의 국가입니다.

법을 지켜야 되는 것이지, 그 어느 장소에서든 선배의 말은 절대적인게 아닙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건 관련 법 및 형법들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최소한 당신이 지금 있는 곳 보다도 바깥의 사람들이 보았을 때 '그건 아니다' 싶으면, 신고 및 구제를 고려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단 몇초 만 이 악물고 용기를 가지고, 도움을 요청 하는 건 어떨까요.

확실한 건 당신은 이 고통을 즐기고 있는 건 아니라는 점 입니다.


자신이 먼저 원활히 살 수 있어야지, 

모두가 양호하게 있을 수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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