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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으로 업데이트 해야하는 이유 (0) - 개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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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으로 업데이트 해야하는 이유 (0) - 개요

Silver Librarian 2016. 2. 23. 01:14

마이크로소프트사가 (Microsoft) 윈도우 10 을 출시한지 반년 정도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분들이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용하고 있는 저로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움에도 불구 하고, 제 주변 지인들은 '절대 안해!' 하고 결사 반대를 외치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지금 겨우 대중화가 막 된 윈도우 7 의 사정을 보면 이렇습니다. 윈도우 XP 가 가장 오래동안 좋게 장수하고 있던 도중에, 간만에 새로 나온 화려한 시각 효과를 가진 Windows Vista 가 출시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고성능 컴퓨터를 갖다 붙여도, UAC 가 매번 스토커처가 무슨 작업 할때마다 물어보는 수준으로 허가 경고창이 뜨는 문제에 전체적으로 XP 에 비하면 상당히 무거운 OS 라는 악평을 면치 못했습니다. 어느 정도 였냐면, 그 당시 새로 구매한 노트북을 본 옆에 아는 IT 종사자 친척 분이 'XP 로 깔아줄까?' 라고 권유할 정도 였으니까요.


그리고 나서 윈도우 7 이 실수를 만회하려는 듯이 얼마 안가 출시되었습니다. 당시 패키지 중에는 윈도우 비스타 유저 용 업그레이드가 있었죠. 이 때부터 MS(마이크로스프트) 는 구버젼 OS 에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기능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지금 사용하시는 분께서도 아시다시피, '비스타에 비하면 아주 좋아졌다' 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윈도우 8 이 나왔죠. 사실, 성능 면에서는 윈도우 비스타 만큼의 망작이 아니었지만, 시작 메뉴가 사라진 것이 예상외의 큰 타격이었습니다. 나름 MS 는 사람들이 컴퓨터에 익숙 해 졌으니 이제 한번 변화를 시도 해보자 하면서 태블릿 PC 에 맞춘 UI 를 전격으로 도입했지만, PC 와 태블릿 PC는 이미 용도부터 별개였습니다.



그렇게 성능 부분이 아닌 인터페이스 편의성 부분에서 말아 먹으며, 윈도우 8은 제 2의 비스타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윈도우 8.1 을 아예 윈도 8 유저 한정으로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제공 해 줬지만 점유율이 윈도우 7과 이미 서서히 줄어들고 있는 XP을 넘는 것 조차도 무리였습니다.


아무튼 대중이 생각한 이미지 각인에 신경을 쓴 걸까요? 윈도우 9 라고 나올 거란 예상을 깨고, 윈도우 10 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윈도 7 과 윈도 8.1 의 UI (인터페이스) 를 합친 시작 메뉴를 새로이 부활 시킨 점이라는 겁니다. 윈도우 7 로 갈아탄 사람이 많다는 걸 아는지, 이번에는 윈도우 7 까지 모든 유저들을 윈도 10으로 정착 시키겠다는 MS 의 의지가 보일 정도로 무료 업그레이드에 파격적인 제안을 냈죠. [참고로 윈도우 10 으로의 무료 업데이트는 2016년 7월 29일 전날까지 제공됩니다. (대상: 정품 Win 7, Win 8, Win 8.1)]


그럼 윈도우 10은 폭탄일까요? 아니면 제 2의 윈도우 7 수준은 되는 걸까요? 어쩌면 정말 윈도 10일까요?

바로 즉답을 드리자면 차세대이자 마지막 '윈도 10' 이 맞습니다. 실제로 MS 측 에서도 '윈도우 10 이 마지막 윈도우 시리즈가 될 것이다' 라고 공표 했으니까요.


이 시리즈에서는 다음 글들을 다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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