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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으로 업데이트 해야 하는 이유 (1) - 보안 본문
윈도우 10 으로 업데이트 해서 후회하지 않을 이유.
그 첫번째를 뽑는다면 '보안' 이 있겠습니다.
사용자 계정 컨트롤 (UAC) 의 개선 점
윈도우 비스타나 윈도우 7을 사용하신 분이라면 아시다시피, 윈도우 10 에도 어김없이 UAC(사용자 계정 컨트롤) 이 있습니다. 일명 방패마크라고 알려져 있는 귀찮은 기능입니다만, 윈도우 10 부터는 이 UAC 기능을 완전히 꺼버리더라도 시스템 파일에 한해서는 변경 시, 허가 유무창이 표시됩니다. 다만 이 경우엔 윈도우 시스템 파일만 최후의 보루로 막는 것이기 때문에, 보안을 유지하려면 최소 2단계 레벨은 설정 해두는게 좋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웹 브라우저 는 보조, 엣지(edge) 브라우저 탑재.
윈도우 10 에서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이제 부터 기본 윈도우 브라우저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라는 점입니다.
사실상 인터넷 익스플로러 시절 때 듣던 악평을 전부 만회가 가능할 정도로 원활한 성능 및 속도 면에서는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좋은 점이라면 고급 설정들을 이젠 좀 더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 랜섬웨어의 취약점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Adobe flash player 를 간편하게 끄고 켤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는 점 도 눈에 띄는 사항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 화면
그리고 엣지는 MS 가 공식적으로 차세대 브라우저로서 출시한 것인 만큼,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비하면 아무래도 좀 더 보안 업데이트 면에서도 비중을 더 많이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외에도, 엣지는 다른 플러그인이 깔리지 않게끔 설정을 해둔 덕분에 적어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이상한 광고가 깔리는 현상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인터넷 익스플로러에도 일단은 보안 기능이 하나 더 추가 되었습니다. 이제 더는 사용자 허락 없이 주소 표시줄이나 검색 표시줄의 검색 공급자를 무단으로 변경 하는 것을 막는 기능이 생기면서 적어도 광고의 위협으로 부터는 좀 더 수월해졌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자체 내장 백신
마지막으로는 Windows Defender, 자체 백신이 기본적으로 탑재 되어 있다는 점 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윈도 7 에서도 보셨겠지만, 엔진 자체는 MSE(Microsoft Security Essential) 인 MS 사에서 출시한 무료 백신 그대로 이식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보안성은 유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무료 백신들이 그렇듯이 노턴이나 다른 유료 백신에 비하면 어느정도 부족한 면이 없지 않으므로 이 점은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이 기능은 다른 백신이 설치 될 경우, 자동으로 꺼지게(Off) 됩니다.
2020년 2월 25일 추가내용:
현재 윈도 10의 Windows Defender 성능은, 유료 백신과 동등할 정도로 뛰어난 성능과 탐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조건 업데이트 한다
놓칠 뻔한 것 중 하나가, '무슨 일이 있어도 언젠가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는 새로운 윈도우 업데이트 방식이 생겼습니다. 사용자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에, 한번 업데이트 파일을 받고 설치가 끝난 뒤 재부팅이 필요한 경우에는 2-3일 정도 미루거나 여기서 자신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하드 용량이 지금처럼 여유가 있지 않아서 '꺼둬라(off)' 는 말이 있었던 기능이지만, 이제는 기본으로 500G 정도는 달려있는 컴퓨터 시대입니다. 보안 위협이 심각해진 요즘에는 정말 필수적으로 켜두지 않으면 한번 보안 위협 사건이 터졌을 때 안전을 보장 받지는 못합니다. 이걸 달리 보자면, 이젠 과거 때 처럼 '몇월 몇일날 바이러스가 작동 되니까 날짜를 미래 시점으로 설정해둬야지' 같은 짓은 더 이상 안해도 된다는 점 입니다. 왜냐면 발견 즉시 얼마 안 있으면 해당 보안 취약점에 대한 보완 업데이트를 컴퓨터가 내려 받을 테니까요.
사실 정말 권장은 할게 못되지만, 이걸 굳이 때려 치워야겠다면 방법이 있긴 있습니다. 서비스 항목으로 가서 Windows Update 를 중지 시키면 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윈도 10 해적판을 설치한게 아닌 이상은 이젠 더 이상 이 항목을 건드릴 이유는 사실상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해적판을 설치하는 건 순정이 아니니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추가로 좋은 점(?) 이라고 한다면, 자신의 집 또는 다른 장소에서 여러대의 컴퓨터가 있을 경우입니다. 윈도우 업데이트에서 한 컴퓨터가 업데이트를 다 받고 나면, 나머지 집에 연결된 컴퓨터들에게도 그 업데이트 파일 내용물들을 전달 해주는 방식인데요. 이 기능의 최고 장점이라면 업데이트 다운로드 속도가 항상 빠르게 진행되는 점이 사실상 보장 되는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한국은 이미 전세계적으로도 빠른 인터넷 속도를 가지고 있으니 큰 문제는 없지만 분명 없는 것 보단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기능을 끄거나 변경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위 사진에서도 볼 수 있는 '고급 옵션' -> '업데이트 제공 방법 선택' -> 두 개 이상의 위치에서 업데이트 자체를 '끔(Off)' 으로 변경하면 됩니다. 그러나 가정 컴퓨터 끼리만 공유를 원한다면 '로컬 네트워크상의 PC' 부분에는 체크를 두시고, 켬(On) 상태로 두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기능을 끄거나 로컬 PC 끼리만으로 변경 할 경우에는, 이 업데이트 다운로드 속도 부스트 기능의 이점은 누릴 수 없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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