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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으로 업데이트 해야 하는 이유 (2) - UI 편의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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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으로 업데이트 해야 하는 이유 (2) - UI 편의성

Silver Librarian 2016. 2. 23. 21:28

윈도우 10 으로 업데이트 해서 후회하지 않을 이유.

그 두번째를 뽑는다면 사용자의 편의에 알맞게 잘 구성 되었는가 입니다.


윈도 10 으로 업데이트 하기 전에 한번쯤은 "윈도 8 때의 시작 화면이 그대로 있던데" 라는 느낌이나 그런 루머를 어디선가 들어 봤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건 사실이지만, 완전히 그대로 가져온 것은 아니죠. MS 나름대로 태블릿 PC가 가진 장점 뿐만 아니라, 접근성 부분에서도 심혈을 기울인 모습이 보입니다.


제어판의 간편화

가장 큰 변화 점이라고 한다면, '제어판' 입니다. 

시작 메뉴에서 볼 수 있는건 제어판이 아니라 '설정' 으로 옮겨 졌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큼직 큼직한 글씨로 간결하게 필요한 내용만 보여주니까 더 간편해 진 느낌은 듭니다. 그렇다고 아주 단순화 된 기능만 보여주는 건 아니어서, '개인 정보' 항목의 경우에는 사용자가 MS 와 피드백을 주고받는 기능을 제어 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필요하면서도 자주 쓰이는 주 기능만 넣은 건데요. 이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알게 모르게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 추가/제거 기능이 이 설정창에 존재하지 않는것은 아쉬웠습니다.


참고로 제어판은 시작 버튼을 오른쪽 클릭해서 진입 할 수 있습니다.



시작 메뉴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디자인

윈도우 8.1 을 사용하던 유저들은 타일 시작 메뉴에 이미 익숙해진 터라 오히려 못 사용하게 되는건 아닌가 아쉬워 한 경우도 없진 않았을겁니다. 아무래도 XP 시절 자주 쓰는 아이콘만 시작 메뉴의 왼쪽 표시줄에 잔뜩 몰아놓은 부분에서 영감을 얻은게 아닐까 싶은데요. 왼쪽에 모아둔 아이콘은 여전히 '최근에 자주 사용한 앱' 을 모아두지만, 오른쪽에는 사용자가 마음대로 즐겨찾는 앱 들을 추가해 둘 수 있습니다. 오른쪽 부분은 윈도 8.1 때의 그 타일 아이콘 이긴 하지만, 그래도 큼직큼직 하니까 누르기는 편합니다. 쓰다보면 오히려 이쪽이 더 편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눈에 들어오는 부분에서는 분명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멀티테스킹 최적화

마지막으로, 멀티테스킹을 할 때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최대 4개의 창 까지 창을 모서리에 드래그 함으로서 사이즈 자동 맞춤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저 기능은 큰 모니터 화면일수록 유용합니다. 노트북의 경우엔 2개가 가장 적절할지도.


다음으로는 은근히 안 쓰이지만 어쩔 땐 필요해서 잘 쓰는 '작업 보기' 기능입니다.

이 기능의 특징은 '더블모니터' 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작업 보기' 아이콘을 누르면, 이와 같이 현재 열어둔 창이 한눈에 보기 쉽게 정렬됩니다.

아니면 지금 작업 중인 화면을 따로 나눌 수 도 있는데요. 5시 방향에 보시면 '+ 새 데스크톱' 이 있습니다.

이를 누르게 되면, 새로운 데스크톱 화면이 나오며

사진에 나온 것처럼 데스크톱 1, 데스크톱 2 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주로 이 기능을 제가 사용하는 경우는 과제 같은거 하다가 웹서핑 또는 과제 출처 모음 용으로 하나 열어두는 경우가 있는데요. 뭔가 많은 창을 열어야 될 때는 이 기능이 특히 시각적으로는 큰 도움이 된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무거운 프로그램을 다른 창에 저렇게 열어두는건, 메모리의 낭비로 이어 질 수도 있으니 현재 자신이 장착한 메모리의 용량이 어느정도인지 적절히 감안 하셔야 겠습니다. 하지만, 문서나 인터넷 창을 띄우는 정도로는 별 문제 될 일이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 '작업 보기' 기능은 윈도 10 이 가진 최고의 매력적인 특징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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