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달빛 도서관

한국이 미래를 위해 버려야 할 것 - (1) 빨리빨리 본문

Not classified yet research/급부상하는 사회문제

한국이 미래를 위해 버려야 할 것 - (1) 빨리빨리

Silver Librarian 2016. 3. 27. 19:49


경제적으로 대한민국은 선진국으로 분류 되어 있다.

iImage source: wikipedia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패망 및 항복 선언 이후 대한제국은 광복을 맞이하고 대한민국 이란 이름으로서 기존의 고유 문화 및 역사와 함께 다시 시작을 하게 됩니다. 얼마 못 가서 1950년, 북한에 의한 침략으로 또 다시 전쟁을 겪게 되고, 기존에 그나마 남아있던 시설 및 건물들도 대부분이 초토화 되게 됩니다. 하지만 '한강의 기적' 이라 불릴 정도로 다들 경제 발전에 힘을 써서 엄청난 성장률과 함께 불과 반세기 만에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게 됩니다. 경제적으로는 말이죠.


그 후 21세기인 2016년 현재, 한국에는 흙수저, 헬조센 등 여러가지 자국 비하 용어가 쓰이면서 살기 힘들다고 하는 등, 일상에서도 매번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사실 대한민국의 실업률은 통계적으로도 이미 무시 못할 수준이지만, 실제 아르바이트 고용률을 제외하면 심각하게 보일 정도로 높은 실업률의 위협과 동시에, 비정상적인 노동자들의 월 수입 구조 또한 내수 시장의 저질화, 오히려 현 시대 기준에 맞게 발전 한 다른 부유 국가들에 대한 수출에 더욱 박차게 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초고속으로 발전 한 곳은 어딘가 불안하기 마련입니다. 일본군 못지않게 단체를 위해 희생하라는 단체주의를 전 국민에게 불살라서 쌓아 올린 탑은 불안했던 걸까요. 수출을 통한 수익에만 집중하다 보니 정작 국내 물가 상승과 국민의 소득 균형을 못 맞추게 되고, 이는 경제적 양극화 및 직업 쏠림, 수도권 쏠림 현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하지만 이 양극화를 겪기 전 세대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다들 부유하지 못한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 왔지만 적어도 소수는 결국 상류층 반열에 오른 사람들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를 목격한 당시 세대 사람들 및 현 기성세대 중, 왜 지금 이 현상이 일어났는가 보다도 대다수의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우리도 다 힘들었으며, 젊은이들이 끈기가 없는거다." 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마냥 이들을 비판 할 수는 없습니다. 대게의 사람은 사실 보다도 자신이 겪은 경험을 더 신뢰하며 그것을 기반으로 말하기 마련이니까요.


21세기의 막이 오른 현대의 대한민국은, 최초 보다는 빠르고 보기에도 훨씬 편해진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대중화가 되며 모두가 서로 먼거리에서도 소식을 전하는 소통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눈 앞의 기술 발전 이점이 더 크게 부각되었기에 아무런 대비도 없이 개방된 인터넷은 아직 전체주의에 국가주의, 그리고 민족주의 사상을 가진 한국에게는 오히려 이를 더 강화 시키는 결과를 초래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한국 교육청이 시대의 흐름을 따라 갔다면, 지금 현 2010년 이후의 한국 초등학교는 이런 걸 배울 지도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에 있는 출처 없는 글들은 신뢰성이 떨어지므로 무작정 믿어서는 안된다." 같이 말이죠. 그리고 이는 "TV나 신문에서 나오는 말이 무조건 진실은 아니다" 라는 말과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하지만 세계가 네트워크 정보화의 잠재적 위험성을 몰랐던 당시에는 이는 '사소한 문제' 로 치부하고 넘어가기 일 수 였습니다. 극소수만이 이에 대해 논의 할 정도였죠. 모두들 알다시피, 현재의 젊은 세대들의 범죄 형성 및 흉포화에 대한 결과 근원을 파악 못한 정부는 '게임에 대한 규제' 로서, 눈에 보이는 것에만 차단 하기에 급급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경제적 빈부격차가 계속 벌어 지는 것을 막기 위한 정부(현대의 빈부격차를 겪기 이전의 세대)의 입장 보면 한가지 답이 나오는게 있습니다. '공부 이외의 다른 것에 몰두하면 성적이 떨어지니까 결과적으로 게임 자체를 막으면 학생들이 더 공부에 매진하게 되고, 이는 경제 성장 회복에도 최종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 같이 말이죠. 하지만 실적에만 급급한 인간이 망각하기 쉬운 것이 있다면, 그들은 로봇이 아니라 감정을 가진 인간들이자,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내성이 다른, 그리고 각자 자기만의 차별화된 개성과 영혼을 가진 인간들이라는 거죠.


지금 한국에서는 '미술이나 음악쪽으로 직업을 삼겠다' 라고 하면 '꿈이 있지만 돈이 안되니까 그 직종으로 가서는 안된다. 망할 일 있나.' 라는 인식이 팽배 해 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실제로 예체능 분야의 경우, 과거 부터 서양 쪽에서는 극장이나 오페라하우스 같이 큰 광장에서 다수의 중상류층 관중들의 수요가 있으니 이는 분명 투자한 만큼 되돌아 오는 돈이 되는 직종이 맞으므로 해당 국가의 부모들은 이런 반응에 호응을 하고, 지원을 해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적어도 호주에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로 알려 져 있고, 그 외에도 한달에 최소 세네번 정도는 매번 시청 광장에서 예술 공연이 이어지고 있으니, 그들은 투자를 하면 수익이 돌아오는 구조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이쯤에서, 한국은 왜 예체능으로 가면 살기 힘든지는 이제 이해가 가셨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한국 경제 사회의 구멍난 인프라 문제는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다음에 언급하게 될 더 최악의 문제점인 '위계질서' 가 있으니까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