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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 우선이 되어선 안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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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 우선이 되어선 안된다.

Silver Librarian 2017. 5. 20. 07:00

다문화의 경우 대표적인 예시를 들자면 미국이나 캐나다, 그리고 호주 등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반대되는 사례가 있다면 일본이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의 추세니까 다문화를 추진하자 라는 말은 사실 무척 비효율적인 방식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세간에 알려진 장점 부각과는 달리, 오히려 사회의 개인화를 넘어선 이기주의가 더욱 심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필자는 이를 세 가지로 나열해봤습니다.

첫째. 다문화의 최대 단점은 이미 일제강점기때 겪은 한 대표적인 사례가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는 극단적인 강제적 사례이긴 하지만, 다른 문화권에 있던 이들이 갑자기 자신의 일상에 들어와서는 기존 우리 사회가 가진 문화적 요소들을 배려하지 않고 길거리에서 자신들의 방식대로 행동을 해댄다면 오히려 다문화의 이 점을 누리기도 전에 자신에게 큰 불쾌감을 준 다는 안좋은 점은 사실상 우리들의 일상에 대한 침략 또는 강요와 크게 다를 바가 없을 것 입니다.

둘째. 상대방의 문화에 편하게 적응 또는 동화 되어서 같이 친하게 지내는게 아닌 이상, 대다수의 타 문화권 사람들은 절대적으로 같거나 비슷한 문화권끼리 모이게됩니다. 결국 마음이 맞는 이들 끼리만 지내게 되며, 장기적으로는 서로 간에 벽만 만들고 다른 다문화 국가와 다를 바 없는 제 2의 어느 국가 정도로 소위 정체성이 결여된 국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외국인이 타국을 방문하는 이유는 뭘까? 바로 다른 문화의 체험이다.

셋째. 국가적으로도 매력성이 옅어 질 위험이 있습니다. 사실 일본이 매력적인 관광지로 보이는 것은 이들이 해당 부분으로 특성화를 꾸준히 한 것도 있지만, 그 이전에 자신들의 기존 마을 문화를 최대한 살려서 관광업으로도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준 결과가 바로 현재의 축제의 나라라고 불리는 일본입니다. 즉 이들의 경우, 적어도 자신들의 문화를 가꾸고 지키며 발전 시켜 나갈 줄 아는 태도가 준비 되어 있는데요. 만약 아무런 대책도 없이 경제적 이득만을 바라보고 다문화의 유입을 허가한다면 우리나라라는 곳은 단지 '산이 사방 곳곳에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가진 부동산 투기처' 에 불과 할 겁니다.

결론은 뭘까요? 외국인을 무조건 배척하자는 말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러한 우려사항들을 막으려면 무엇보다도 정부의 내국인을 보호 할 규제와 기준안이 절실 해 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사회가 문화적 정체성이 없다면 과연 지금처럼 마음 편히 거리를 돌아다니며 생활 할 수 있을까하고 자문해 볼 수 있겠습니다. 

발전에만 치중해온 우리나라는 단 몇 십년만에 정말 다양한 외국 문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대의 추세라며 무작정 다른 문화를 여과없이 받아들이다가는 정작 중요한 것을 잃을 수가 있으니 이 점을 경계해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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