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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프로그래밍/인공지능과 미래

왜 나는 기업에게 마음껏 개인정보를 공유해주나?

Silver Librarian 2017. 6. 12. 16:42


불과 작년만 해도 필자는 기업이 무작위로 수집하는 개인정보에 대해 큰 불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클로바며 윈도우 10 을 사용하다 보면, 더더욱 그 생각이 옅어졌는데요.


솔직히 기업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빅데이터의 수립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빅데이터를 설립하면 할 수록, 곧 최근 고객들의 수요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즉, 우리들이 원하는 일상을 누릴 수 있게 해주는 셈이죠.


그나마 넘겨줄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라면, 익명으로 수집한 뒤 모인 데이터들을 가지고 컴퓨터가 통계를 내는 겁니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서 요즘 유행한 딥러닝(Deep-learning) 을 인공지능에게 수행시켜서 점점 사람들이 문제를 풀 것을 요청 할 때 마다 최적의 해답안을 내릴 수 있게끔 하는 겁니다.


요컨데, '통계 및 오류 보고서 개선에 참여' 같은 게 뜨면 그냥 체크 해 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만약 자신의 기기가 평소 오류나 느린 속도를 달고 산다면, 이는 더더욱 필요한 기능이 될 테니까요.


빅데이터는 결국 해당 기업의 직원들에게 어떻게 일반인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줄 수 있는가를 떠나서, 인공지능에게는 아주 좋은 학습거리가 됩니다. 만약 해당 기업이 인공지능을 보유하고 있다면, 오히려 이런 사용 패턴에 대한 통계 정보 수집은 하게 해 주는 편이 향후 잠재적으로도 우리가 더 나은 삶을 누리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겠죠.


결정적으로, 자신의 개인 사생활을 확실하게 알수 있을 법한 내용은 사실상 수집이 안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만약 개인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을 샘플로서 수집하면 그땐 정말 진지하게 이 기능 개선 참여에서 제외 할 것을 고려 해 보겠지만, 그와 같은 민감한 정보가 아닌 이상은 개선 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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