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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건조기와 드럼세탁기의 건조기능 차이점은?

Silver Librarian 2017. 6. 14. 19:10

최종 수정 2020.08.03

전체적인 글 내용 보완 및 수정, 필자의 사용 후기 포함

 

 

의류건조기는 서양권과 같은 외국 쪽 에서 가족이 사는 일반 가정집마다 세탁기 옆에 하나씩 구비하고 있으며 소위 가전제품 취급 받고 있습니다.

 

건조기의 단점을 떠올리자면 약하거나 신축성이 있는 면 종류의 옷들은 '건조하면 줄어든다' 입니다. 하지만 국내에 나와있는 대다수의 (소위 요즘) 건조기들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기술을 포함하여 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물론 건조기에 넣으면 안되는 옷들은 표시가 되어 있으니 옷 구매시 이를 알고 있으면 건조대에 걸어서 말리면 될 일이니까요.

 

전기요금만 두고 보면 다음과 같이 구분 가능합니다.

건조기 > 일반 세탁기 건조기능

일반 세탁기 건조기능의 경우, 건조 도중에 물을 약간 사용한다는 점 또한 건조기와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럼 차이가 무엇이냐면----

의류건조기로 요즘 가전제품 시장에 나와있는 건조기.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의류 내 잔존하는 먼지가 전부 필터에 걸러짐

2) 전력이 기존 방식에 비해 많이 소모되지 않음 

(기존 열풍 건조방식 대비시 1/3, 즉 3배[절반이라는 말도 있음] 정도 전기요금 절약)

3) 다양한 류의 의류, 침구, 신발 운동화 까지 다 수용 가능.

4) 다만 건조기에 넣으면 안된다고 쓰여진 옷을 넣을 경우, 옷이 줄거나 하는 위험은 여전 함(이를 막기위해 '저온 건조 기능'이 일부 제조사는 있음).

5) 따라서 옷감 수축률이 세탁기 건조 방식에 비하면 현저히 낮음

 

특징: 

*의류를 먼저 탈수 후 의류건조기를 사용하는 것이 요구 됨.

*신발은 옷을 탈수한 정도로 어느정도 물기를 머금은 게 사라진 후 축축한 정도일 때 건조하는게 최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음. 

즉, 신발은 잘 안될 수 있음.

그럼 건조기가 아닌 세탁기에서 지원하는 건조기능은 어떨까요. 

이 또한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먼지필터는 없으나, 간간히 소량의 물과 함께 각종 이물질들이 배수구로 배출 되는 것으로 추정. 확실한 건, 이 소량의 물 순환이 드럼세탁기의 건조에 핵심인 것으로 사료 됨.

2) 전력은 현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에 비하면 소모하는 편.

3) 이불은 건조 기능을 지원 안 함 (이 경우, 일반 건조로 맞추면 건조기능 가능).

4) 건조기에 넣지 말라는 의류는 넣으면 안됨.

5) 스팀이 나오는 에어홀 부분에 먼지가 누적 되는 것이 확인 됨.

(청소는 기사가 분해 해야만 가능해 보이는 모습)

 

<참고 영상은 아래에 첨부 2:17>

 

삼성 드럼세탁기 건조방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LG 드럼세탁기 건조방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전력 소모량 부분에서의 비교입니다. (해당 홈페이지 스펙 표시 기준)

LG 의류건조기 RH95A

LG 트롬세탁기 (건조기능) FH21VB1C

전력 소모량 : 1000W (건조 1회 소모전력)

전력 소모량 : 608Wh (시간당 소모전력)

주의: 

1회 소모전력 vs 시간당 소모전력입니다. 아래의 결과는 이를 무시하고 전부 '시간 당' 으로 합산해서 내 놓은 것이므로 결국 세탁기의 건조 기능보다는 의류건조기의 전력 소모량이 적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다시 말해, 세탁기는 세척에 더 최적화 된 가전제품이고, 건조기는 모든 의류를 각 의류 및 침구류 또는 건조 대상의 재질에 맞게 건조 전용으로 나온 가전제품이라는 차이점 이 있겠습니다. 비유하자면 하이브리드 전기차(하이브리드는 전기차의 장점도 미미하고 분류도 친환경차가 아닙니다)와 순수 전기차의 차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안타깝게도 건조 기능의 이점을 확실하게 누리려면 '건조기' 별도 구매가 정답입니다. 건조기 제품에서는 침구류가 되고 먼지 걸러주는 그물망도 있고, 무엇보다 씻은 운동화까지 건조 가능하게 하는 전용 도구가 있으니 건조 만큼은 역시 건조기가 가장 위생적이고 효율적입니다.

 

세탁기의 건조 방식 또한 건조기와 마찬가지로 차이가 없을 수 있으나, 건조기는 각 종 수분 센서 및 의류가 손상되지 않는 선에서 원하는 결과물을 내놓는다는 장점. 그리고 각 종 모래나 먼지가 필터에 걸러져 나온다는 점 입니다. 결정적으로 전기세 부문에서도 건조기가 우세한 편 입니다.

따라서, 이와 같이 정리 해 볼 수 있겠습니다.

※집이 건조기능을 안 씀 (온풍건조/드럼세탁기 내장기능) 

→ 드럼세탁기에 내장 된 건조기능 거의 안 씀.

   주로 빨래건조대를 애용하는 경우에 해당.

→ 살균 기능 기대 (단, 건조기능 및 스팀세척 기능을 쓸 경우에)

→ 의류건조기 및 자연건조에 비하면 일반 옷은 옷감이 (높은 확률로) 줄어들게 됨

→ 전기요금 다소 높은 편

 

※자주 건조기능 사용 하며, 먼지 및 신발 등 모든 걸 말리는 등의 기능성 위주 (의류건조기)

→건조기 전용으로 나온 제품으로 사용 편의성을 마음 껏 누릴 수 있음 

(빨래건조대는 일부 옷을 위해 하나 만으로도 족할 것 + 공간 절약 + 위생적)

→비염, 재채기 및 먼지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먼지필터망 덕분에 도움이 됨.

→살균 기능 기대

→옷감이 자연건조 보다도 줄어듬 현상이 적음

→전기요금은 온풍 건조에 비하면 거의 3배 정도 절감

3년에 걸친 결론:

건조 기능을 사용 할 생각이 있을경우,

의류건조기를 따로 구매 하는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고 현명한 선택이다.

 

필자가 직접 사서 써본 평:

건조기의 원조인 해외 제품 부터 이리 저리 비교 해 본 결과...

유지 보수를 떠나서 확실한 청결 유지가 고장 날 때 까지 이어져야 한 다는게

가장 중요한 점. 그도 그럴게, 직접 입는 옷이니까.

 

필자는 보다 수용 건조량이 큰 걸 원했기에, 그랑데 건조기를 선택.

(다음에 삼성 건조기가 천수를 다 했을 경우엔, 밀레와 다시 비교 할 예정)

 

요약:

세탁기의 건조 기능은 임시에 가까운 느낌.

이는 외산 세탁기에 건조 기능이 없는 점에서 확연하게 체감 가능.

 

그럼 어떤 브랜드 제품을?

밀레와 월풀 건조기를 구매 기준점으로 두고, 나머지 국내 제품군을 비교해보며 구매 하는 걸 추천. 가격이 상관 없다면 밀레와 월풀.

 

마케팅에 현혹되지 말고,

탑재된 기능과 제품의 알려진 문제점을 잘 보고 선택하세요.

 

 

※참고 링크:

1번 2번 3번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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