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도서관
세탁기의 통살균을 해야되는 이유 본문
위생의 중요성을 알게된 현대인은 사실상 매일 옷을 갈아입게 되기 마련인데, 이렇게 되면 세탁기를 사용하는 횟수 또한 자연스레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 세탁기들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나옵니다).
빨래 바구니에 던져 둔 의류를 세탁기에 넣어서 동작 시키기 전에 꼭 넣는게 바로 세탁전용세제인데, 이들은 비단 얼룩만 지우는게 아니라 사람의 피부 각질에서 떨어져 나온 단백질 등 여러 기타 오염 물질들을 제거하게 됩니다.
가령 여름 차량 에어컨의 경우, 습기가 차면 특유의 곰팡이 또는 쉰내가 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경우엔 카센터에서 에어컨 필터를 갈아 끼우면 그만 이지만 세탁기는 따로 통살균을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이 경우, 우리는 물로 매번 씻어 내리니 괜찮다며 넘기기 쉽지만 화장실의 타일을 물로만 행궈 내리면 겉만 깔끔해보이고 때로는 미끌한 상태로 오염되어 표면을 변색 시키기에 이른 물때(이끼) 부터 시작해서 다양합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것에 대해 별 신경을 안 쓰거나 몰랐다지만, 점차 피부 질환에 대한 대중의 경각심도 생기면서 이제 통살균이라는 기능은 기본으로 탑제되어 나온지 오래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까요? 주변 매장에 가서 '세탁조 클리너' '통세척' 과 관련된 전용 액체 세제를 하나 구입 하면 됩니다. 그 다음, 제품의 뒷면에 적힌 설명대로 일정량을 세탁기에 투여 한 뒤 '통살균' 과정을 작동 시키면 끝납니다.
LG 드럼세탁기 세척제의 경우, 적절한 통살균 작동 시기는 한 달에 한번 (또는 30회 이상 사용) 이라고 하니, 통살균 고려시 이 점을 참고 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이는 모든 세탁기에 해당 되며, 그냥 속 편하게 한달에 한번 씩 해주는게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요즘 나오는 드럼 세탁기들은 스마트폰을 통한 세탁기의 원격 조종이 가능해졌으니, 만약 부모님이 통세척을 할 줄 모르신다면 한달에 한번 씩 원격으로 도와 줄 수도 있으나 이는 그렇게 어려운게 아니니 직접 알려드리는 것 또한 방법입니다.
이제 모든 가구들이 세탁기를 가정마다 두며 철저하게 화학적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세탁하여 입습니다. 하지만 그 기계의 상태가 불결하다면, 이는 말짱 도루묵이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최종 수정일 - 2018.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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