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건조기 구매 시, 고려할만한 부분들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 이라면, 아마 나름대로 찾아 보셨으리라고 예상 해 봅니다.

따라서 본론으로 넘어가봅니다.

1. 컨덴서의 청소 방식 (유지 관리)

사람이 주기적으로 진공청소기를 이용해서 먼지를 제거 해야 하는지, 아니면 내부적으로 알아서 물분사를 하든 어떻게 해서 청소를 하는지. 집안에 무선청소기가 있다면 나름 타협 가능한 부분.

2. 전기 사용량 대비 건조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

예를 들어 어떤건 전력을 적게 먹는 대신, 건조시간이 깁니다. 반면에 다른 사의 제품은 반대 상태. 이 경우, 도중에 살짝 말리고 건조를 중단할게 아니라면 후자가 나은 편이 될 거라고 봅니다.

이 부분은 순수하게 건조시간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희생해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고, 아니면 좀 더 돈을 얹을수도 있습니다.

3. 소음

건조기를 설치할 위치가 어디인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세탁실이 없는 가정집에서 아예 실내에 두고 쓸 생각이라면 좀 소음을 감안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주 못 견뎌내줄 정도는 아니므로 이 부분은 영상 참고해 보시면 감이 옵니다. 건조기도 어떻게 보면 백색소음의 일종일 수도 있겠네요.

4. 전기인가, 가스인가

섬세한 옷 위주고, 지금 설치하는 가정의 위치가 베란다나 발코니 쪽 또는 세탁실이 없거나, 또는 벽에 구멍내기 싫다면 전기건조기로 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참고로 서양에서 쓰이는 가정용 건조기의 대다수는 전기건조기 입니다.

5. 신발을 건조할 건가?

서양권에서 의류건조기의 기본 상식은 '탈수 후 건조기에 젖은 의류를 투하' 입니다. 따라서 신발이 물에 푹 절여있는 상태면 마르기 까지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는 말이 있으니 어느정도 수분이 빠진 후 완전 건조라는 식으로 사용 가능하는게 정신 건강에도 좋다는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요즘에는 세탁소에서도 신발을 맡아주고 있으니 참고.

6. 세탁실에 놓을 거라면, 어떻게 설치 할 건가?

이건 그냥 해당 제품을 판매중인 가맹점에다가 물어보는게 가장 확실합니다.

7. 먼지를 옷감 속에서 따로 분리해 줄 필터가 중요한가?

안 중요하다면 그냥 건조 기능이 포함 된 드럼세탁기로 선택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8. 사후지원 및 품질고려

정말 만족스러운 결과를 원한다면 좀 몇십만원 더 투자하더라도 정식 가맹점에서 구매 하는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