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를 추구한 2018년 하반기 게이밍 컴퓨터 견적

(분류)	상품명/수량
CPU	i5-8400(Coffee Lake) / 1개
RAM	GeIL 8G / 2개
VGA(GPU)	GTX1060 3G / 1개
Motherboard	ASUS TUF B360 PRO GAMING / 1개

기존의 마이크로닉스 500W 및 컴퓨터 케이스는 재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래픽카드의 메모리가 3G 에 그치기는 하나, 성능에는 사실상 거슬리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테스트 한 게임은 프로스트펑크 였는데, 위 사양으로 전혀 끊김이 없었습니다.

프레임을 측정 하지 않아서 깨끗한 확답은 어렵지만, 최소한 못할 정도 수준으로 비유 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크게 끊기고 있다는 느낌은 없었다' 가 필자의 개인 평입니다.

메인보드는 크게 나무랄 게 없었습니다. 오히려 개선된 CPU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부팅 및 컴퓨터를 종료하는 반응 속도가 꽤 빨라졌습니다. 지금 사용중인 것은 삼성 SSD PRO 860 256G 이며, 이는 교체 전 컴퓨터에도 장착 된 같은 것 이었습니다.

메모리(RAM)은 DDR4 입니다. 2666Mhz 도 아니고 그냥 2400Mhz 로 그쳤는데, 우려했던 성능 저하는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RAM은 일반 용도로는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영역에서의 차이가 아니기에, 이는 걱정 안 해도 될 문제라고 봅니다.

i5-8400 과 i5-8600에서 꽤 고민을 많이 한 필자였지만, 최종적으로 i5-8400으로 프로스트펑크 풀옵션(매우높음)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래픽카드의 영역이긴 하지만, 크게 눈에 띄는 프레임드랍은 딱히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 테스트에는 다른 프로그램을 켜 두는 등의 작업은 크게 안 해 봤습니다. 스트리밍 및 여러 다른 작업물을 켜 두는 것은 메모리 용량에 좌우된다고 하지만, CPU는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코어6, 스레드6 이기에 큰 문제가 될 건 없다고 봅니다.

이 사양보다 더 나은 컴퓨터를 필자는 맞춰 본 적이 없어서 확답은 못하지만, 유일하게 여기에서 약간 3-5초가 걸린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프로스트펑크를 전체화면으로 하는 도중, 윈도우 바탕화면으로 전환 할 때 입니다. 이 정도의 렉은 사실상 그냥 무거운 프로그램을 잠시 일시정지 하고 안전하게 다른 작업으로 전환한다 정도로 받아 들일 수준이라고 봅니다.

다른 게임을 테스트 안 해 본 것은 아쉬우나, 만약 프로스트펑크를 위해 컴퓨터 견적을 맞추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