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달빛 도서관

휴대폰 및 무선 공유기의 전파 유해성 괴담의 진실 본문

Not classified yet research

휴대폰 및 무선 공유기의 전파 유해성 괴담의 진실

Silver Librarian 2016. 9. 29. 19:56

이 블로그 글의 인용은 허가 안 받고 하셔도 무방합니다.

2019-03-30


(최초 작성일 2016 초순), (2020-02-01 마지막 점검 일)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무선 인터넷. 이제는 스마트폰이 보급화 되면서 각 가정집에는 무선 공유기가 하나 정도는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아기가 있는 집이거나 일부 가정의 경우, 취침전에 전에는 공유기나 다른 단말기들의 전원을 꺼버리고 잠에 드는 경우도 있는데요.


어느 글에서는 해로우니 꺼야 된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근거로는 휴대폰의 전자파 유해성, 노트북 무선 인터넷의 유해성 등. 이미 대중에 잘 알려진 유해성이나 정작 해당되는 내용과는 맞지도 않는 극단적인 사례를 기반으로 하여 사람들에게 겁을 줍니다.


하지만 여전히 확연치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위험 한 걸까요?


image source : wikipedia


2006년 당시 세계보건기구(WHO) 는 이러한 유무선 공유기의 전파의 노출에 대한 유해성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출하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미국 이나 한국 등 여러 세계의 가정 집에는 그 당시만 해도 이미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무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무선 공유기가 보급 된 만큼. 그들의 일상적인 환경에 대한 요소 또한 감안 한 것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무선 공유기는 2.4Ghz 대역을 사용합니다. 각 국가별로 약간 다를 뿐이지, 저 대역의 근처 대에서 비슷하게 머물기 때문에 이는 시중(가정용)에 보급되는 무선 공유기라면 사실상 동일한 주파수입니다. 이는 비 통신 목적인 전자레인지 오븐이나, 통신 기기인 무선 전화기에도 쓰이는 것입니다. 또한 나온지 얼마 안된 5.0Ghz 대역의 무선도 유해성에 대한 검증은 이미 되었습니다.


여하튼, 이 Wi-Fi (무선인터넷) 에서 나오는 것을 (radiofrequency)RF exposure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널리 쓰는 무선 인터넷 공유기는 유해한 걸까요?


참고: 

RF exposure 는 다음을 포함합니다.

*(WLANs, Wi-Fi 를 포함한 노트북, Wi-Fi 공유기와 같은 무선 공유기 인터넷을 사용하는 장치들)


우선, 사용자가 무선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보면 그 사용량 또한 늘면서 무선 공유기에서 나오는 전파 또한 강해 질 거라고 생각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선 인터넷 사용을 안 할 때의 총 전파 출력은 균등하게 퍼져 나갔습니다. 반면 사용 할 때는 딱 사용중인 그 기기에만 출력 전파가 집중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만약 집 안의 여러 방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 할 경우, 그 출력 범위는 더 넓어 지는데, 오히려 사용 하는 기기 외 다른 곳에서의 평균 RF Power 의 밀도는 훨신 낮게 나왔습니다.


image source : wikipedia



대표적인 예로는, 학교에서 학생들이 유튜브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 인터넷 트레픽 사용량이 많은 것들을 즐기게 되면 여러 곳으로 무선이 분산 되지만, RF 노출은 무선 공유기의 위치 및 여러 요소에 따라 변수가 있지만 그래도 (전력 출력 세기는) 낮은 편 입니다.


대부분의 루머 성 글 이나 대중에 알려진 무선 인터넷의 괴담성 글에 나오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화자되는 것 들은 전파에 노출된 시간에 대해 비교 하는 것 보다도 출력이 피크 시점일 때 밀도가 집중 된 그 순간을 강조 한 경우를 기반으로 언급 된 경우가 대다수라고 합니다.


즉, 제대로 된 유해성을 논의 하려면 전파에 노출 시간에 비례한 것을 두고 논의 해야 하는 데, 극단적인 상황을 강조 한 게 문제라고 합니다. 그 예시로는 펄스(매우 짧은 지속 시간을 가진 전기의 흐름) 를 기반으로 한 게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써온 첫 출처 본 에서 밝힌 실험의 결과를 토대로 보자면:

1. 직접적인 무선 통신이던, 피크 상태일 때에 무선 출력을 수신하는 것이던, 이를 수신하는 기기들은 이에 대한 특성화가 잘 되어 있습니다.


평균 출력의 밀도는 그에 한정된 양 만큼 노출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수가 많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낮은 대역(low duty cycle of operation) 에서 운용되었으며, 이는 피크 출력에 도달할 당시 해당 (수신기의) 밀도(density) 부위는 신체 전체 같이 방사능 피폭 수준처럼 노출 되는게 아닌, 작은 특정 부위(무선 인터넷 네트워크 신호 수신기)에 한정 됩니다. 


여기서 다시 언급하자면, 피크 상태일때는, 해당 무선 인터넷 사용자의 단말기의 수신기. 즉 내장된 무선 칩의 안테나 부분에만 집중적으로 모이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전화기는 수신율이 생명이기 때문에, 과거 및 요즘에도 일부 기기는 안테나가 장치의 상단 부분. 그러니까 귀로 듣는 스피커 부분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사실상 요즘 스마트폰이 대부분 인 데다, 귀 쪽에 있던 시절에도 결국 외부 안테나가 대신 하고 있었으므로, 3G 폰 당시에는 이미 귀 쪽 화면이 아닌 본체쪽에 무선 칩셋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정적으로, 요즘 폰들은 이미 예전부터 전자파에 대한 논란을 제조사가 의식하고, 귀와 수화기에 닿는 부분에 두는 짓은 없으니까요.


두번째로, 위에 언급된 RF 출력(Wi-Fi의 공유기에서 나오는 무선 출력)에 대해 재언급를 하자면, 모든 공유기 및 이를 수신하는 단말기들은 주요 국제 평균 기준치 보다도 훨신 낮습니다.


즉, RF exposure (노출)은 이와 같이 특정된 작은 부위(장치의 무선칩이 수신되는 부분)에만 밀집되어서 적용 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일상 생활의 경우라면 신체의 유해성이 생길 정도의 영향력은 있을 수 없습니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평시에는 0.01W~0.1 과 같이, 사실상 1W 미만의 수준 에서 출력 되고 있습니다.


이 실험의 보고서를 작성한 저자는 '사람이 직접 Wifi 무선 공유기의 안테나에 접촉 했을 경우에 생기게 될 유해성' 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그럴 일이 무선 공유기를 옮기거나 설치할 때 외에는 없으며 또 굉장히 짧은 시간이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낮은 (무선 공유기의) 운용 출력 및 낮은 송신 흐름의 전송률 (low duty cycle of transmission) 은 충분히 무선 인터넷의 사용은 인체에 유해성을 끼치지 않으며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image source : wikipedia



결론으로 무엇 일까요?


무선 공유기(Wi-Fi) 를 켜둠으로서 집안 곳곳에 퍼지게 되는 무선 신호의 유해성은 '국제적 기준치(그러니까 최대 전자파 허용 수치 같은 것)에 한참도 못 미치는 수준' 입니다.


또한, 피크 타임 (무선 인터넷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일 때에도 여전히 0.03-0.1W 사이며, 1W 미만대 정도로 낮은 출력량의 수준에서 머뭅니다.


따라서, 평시에 켜두는 무선 인터넷 공유기의 전파는, 인체에 나쁜 영향을(not hazardous)주지 못한다고 판단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 포스팅 글에서 안 다룬 점이라면 '몇 전기 와트(W) 수준 이상에 노출 되어야 사람에게 유해한가' 에 대해서는 안 다룬 한계점이 있다는 점은 알아 두셨으면 합니다. 그러나, 기준치 이하라는 점에서 보면 현재로서는 이미 무해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016-09-29 추가 내용 및 최종 확인:

그 후, 미국 타임 매거진 에서도 위에 언급된 비슷한 이유로서 걱정 할 이유는 없다고 전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애초에 정말 문제가 되었다면, 이미 벌써 누구나 가지고 있는 휴대폰 사용자들 속에서 무선 전파로 인한 암 종양 및 화상 사례가 발생 할 테니까요. 다만 그래도 여전히 깔끔하게 해결 되지는 않은 만큼 관심을 가질 필요는 있겠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가장 신빙성 있게 먹혀 들고 있는 '휴대 전화로 통화 오래 하면 뇌에 암이 생긴다' 같은 괴담은, 사실 전파에 대한 발암 의혹이 남아있으며 아직 확실하게 유해 하단 검증 자료가 부족한 이유를 근거로 세계보건기구(WHO) 에서는 전파에 대해서는 '가능성 있는 발암 유발물질(possible carcinogen)' 로서 분류 중이라는 사실이 왜곡되어 대중에게 전달 된 게 아닌가 생각 해 봅니다.


원문: "To date, no adverse health effects have been established as being caused by mobile phone use (World Health Organization, 2014)"

오늘날 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의 요소로서 인정받는 일은 없다.


무엇보다도 위에 언급 했었을지도 모르겠으나, 무선 공유기는 항상 무선을 보내는 게 아니라 사용 안 할 때는 그냥 "일반 적으로 사람들은 항상 무선 공유기가 전파를 이리 저리 쏴 댈거라는 믿음 과는 다르게, 라우터(무선 공유기)는 사용자에 의한 다음 명령(something to happen)이 오기 전까지 그냥 가만히 그 자리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기다리고 있다" 고 합니다.


마지막 문단에서 해당 타임지 글의 저자가 적은 말을 인용 해 봅니다. 

"다행인 점은, 십년에 걸친 전파의 유해성 조사 자료들은 우리들이 전파에 대해 걱정 하지 않되, 마음 편히 놓고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 할 수 있음을 시사 하고 있다는 점이다."


뭐 저렇게 까지 하는데, 적어도 큰 걱정은 안 해도 될 듯 합니다. 


2016-11-17 추가내용

그래도 불안하신 분들을 위해 좀 더 인용하자면...


"However, because many cancers are not detectable until many years after the interactions that led to the tumour, and since mobile phones were not widely used until the early 1990s, epidemiological studies at present can only assess those cancers that become evident within shorter time periods. However, results of animal studies consistently show no increased cancer risk for long-term exposure to radiofrequency fields." - 세계보건기구 (2014년, 10월)

위 인용 글을 요약하자면, '일단 휴대폰은 이른 1990년 까지만 해도 보급이 안 되었기에 아직 까지는 역학 조사를 통해서 알아 낼 수 있는 것은 그 이후인 극히 최근의 사례 만으로 상관관계의 유무를 평가 해야 한다' 는 한계가 있는 점. 다만 '동물 실험 결과, 장기간 동안 전자파에 지속적으로 노출 시켰어도 발암 위험의 확율이 증가하는 (추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참고: 출처를 남기지 않고 퍼가기(스크랩)를 해서 내용(컨텐츠)를 변경하여 다시 재포스팅 할 경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법적 책임은 당사자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이 블로그 글의 인용은 별도로 허가 안 받고 하셔도 무방합니다.

2019-03-3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