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도서관
軍 병원 의료사고, 언론 제보로 사건 은폐 막았다. 본문
[군 관계자 : 군의관과 간호장교의 착오였던 거죠. 실수였던 거죠. 시스템상으로는 둘 다 한 번씩 확인하게끔 돼 있는데 그 과정을 간과한 거죠.]
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전문가들은 비의료용 에탄올의 경우 신경 손상을 유발해 평생 장애가 남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문지연 /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 신경 손상이 어느 정도는 관찰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신경은) 모든 감각을 받아들이는 구조물인데 주변으로 어마어마한 농도의 에탄올이 퍼졌다고 한다면….]
상황이 이런 데도 군 관계자들은 사고가 밖으로 알려지는 걸 막는 데만 급급합니다.
언론 제보를 말리고 가족이 인터넷에 올린 글에 대해서는 게시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당시 국군 청평병원장 : 언론에 공개되면 많은 사람이 처벌을 받습니다. 실수한 사람들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한가지는 확실한게, 언론에 제보를 한 덕분에 저 피해 장병분은 적어도 한국군의 은폐 공작은 확실하게 못하도록 쐐기를 박았습니다.
폐쇄된 조직일수록 제일 무서워 하는게 바로 대중에게 알려지는 거라 했죠. 왜냐면 결국에는 일반 시민들 또한 자신의 자녀나 또는 제대를 앞둔 자신이나 그 미래를 위해서라도 옳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국가 사법 기관에게 해결 해라고 압박을 가하기 때문이죠. 민주주의 체계에서는 국가가 주권이 아니라 국민이 주권이라는 점.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도 나왔던 만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건 인터뷰 내용 및 뉴스 출처 : - YTN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52&aid=000088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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