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10 에서 사용 안하는 시작프로그램 정리하기

'작업 관리자(task manager)' 를 사용해보자.

하드디스크 또는 노후화된 컴퓨터의 경우에는 사용하다 보면 수많은 시작프로그램이 부팅과 동시에 실행이 되면서 체감 적으로도 컴퓨터가 느리게 느껴지게 됩니다. 윈도 7 까지만 해도 이런 기능을 설정 하려면 시작에서 msconfig 를 시작 메뉴에 위치한 검색창에 입력해서 '시작프로그램' 이 위치한 탭으로 들어가면 이름과 배포사와 익숙하지 않은 각 프로그램 별로 위치한 경로 등, 그다지 친숙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윈도 8 부터는 이 설정 메뉴가 아예 '작업 관리자' 창으로 통합 되었습니다. 이 메뉴를 들어가는 방법은 Control + ALT + Delete 를 눌러서 작업 관리자를 실행해도 되지만, 보다 간편하게 시작 막대기 (아래에 컴퓨터 시계가 위치한 긴 가로 막대 줄) 의 공백 부분에서 오른쪽 클릭을 하면 나타나는 도구 모음 상자에서 '작업 관리자(K)' 가 표시 됩니다.

다만 작업 관리자를 처음 실행 했을 경우에는 '간단히' 모드로 창이 전환되어 있기 때문에, 시작프로그램을 관리하려면 해당 창의 7시 방향에 위치한 '자세히' 버튼을 누르셔야 나타납니다.

보시는 것 처럼 친숙한 아이콘 이미지와 함께 '시작 시 영향' 이라는 설명이 표시 되기 때문에 과거 윈도우 버젼 때와는 달리, 사용자가 어떤 프로그램을 꺼야지 컴퓨터 성능을 개선 할 수 있는 지를 판단하기 쉬워졌습니다.

윈도우 7 에서 벗어 나지 못하시는 분 이라면, 2016년 7월 29일이 지나기 전에 무료로 윈도 10 으로 업그레이드 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