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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달러 환율 전망 및 경제 분석 - 2020년 7월 중순 ver.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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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환율 시세가 변동하는 시점은 빨리 잡아도 올해 연말 근처에 발표가 날 것으로 기대되는 3분기 경제지표라고 봅니다. 그러나 확실하게 장기적 추세를 보고자 하면 결국 내년 초에 2020년 4분기의 지표와 현재 직면중인 여러 국내외 위협 요소를 감안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미화가 분명 작년에 비하면 높은 편이지만 그래도 지금보다 더 나아가는 강세라는 느낌은 현재로서는 들지 않습니다. 대다수의 국가가 저금리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 활성화니까요. 따라서 미국의 경우, 경제 지표가 2019년하고 크게 다를게 없다는 보고서가 나오고, 호주 경제가 3,4분기 전부 버티는 모습 없이 마이너스를 기록 할 경우엔...제법 적극적으로 호주 달러가 약세로 돌아 설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특히 호주는 철강과 석탄이 경제 성장의 비중있는
그러나 호주는 천연자원 수출국인데다 지금 세계가 요지경인데도 부채 신용도가 트리플 A(AAA)를 유지했습니다. 국가 신용등급이 떨어지긴 했어도 저 정도의 부채를 상환 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의미하겠죠.
솔직히 말해 3분기가 발표되는 때에 좀 더 확실하게 알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끝나면 섭섭하니 없는 것 보단 낫다는 심정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각 내용마다 이 링크에서 본거라고 출처를 적는게 예의지만 시간상 몰아서 아래에 전부 적은 점 양해바랍니다)
지금 모든 나라가 공통적이겠지만 호주의 가장 큰 염려는 '증가하는 빚' 일 겁니다. 제정신인 국가 정부들은 이 빚 증가를 막기 위해서라도 대놓고 금리를 더 인하하진 않을 겁니다. 이건 호주가 아주 대표적인 예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코로나와는 별개로 중국하고 사이가 나빠지는 것은 절대 무시 못할 잠재적인 위협요소라고 봅니다. 빠른 시일내에 중국 시장의 점유율을 다른 국가로 더 늘리거나 다변화 할 필요는 있어 보이겠지만, 솔직히 새로운 사업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그리고 중국도 정말 자체 생산으로 돌리지 않는 이상(아직 알아보진 않았지만 중국하고 러시아 쪽에도 천연자원이 제법 많이 있을 겁니다)호주라는 거래처를 (이 난리통에 굳이) 끊을 거란 생각은 안 듭니다.
다만 외환보유고의 상황을 보면 아직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정도는 아니지만, 그에 근접한 수준으로 상황이 치닫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보여집니다. 아무리 더 나아가서 봐도 (최악의 경우) 770 이상으로 호주 달러가 추락은 안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외로 호주 시민들이 2008년 부터 저축을 꾸준히 늘려 온 모습은 인상적입니다. 이 외에는 5월달에 코로나 여파가 부동산 시장에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자동차 사는대에 대출을 늘렸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재융자 목적으로 돈을 빌림으로 인한 상승세가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호주달러 대 한국원화의 환율은 비교적 신흥국들 사이에서는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니 국가의 정책과는 무관한 급작스런 변동에 대한 걱정은 비교적 덜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지금은 3분기 무역 지수 발표를 눈여겨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지금 시점에서는 금리를 더 이상 손 대기도 에매한데다 저는 호주 경제인들이 보수적이라고 봅니다.
괜히 불필요하게 출렁여서 시장에 혼란을 끼칠바에는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로 보입니다.
올 해 중으로 금리가 오를 일은 없어 보입니다. 특히 호주가 대중소 기업들이 대출을 점점 줄이는 추세인데 부동산 대출은 적극적인 모습이 제법 비중있게 눈여겨 봐야 할 모습입니다. 어쩌면 정부의 의도와는 반대로 가고 있었기에 지금 이상으로 금리가 내려갈지는 솔직히 저도 이번에는 모르겠습니다. 거듭해서 언급하듯이 3분기에 경제와 무역 지수를 두고 2분기와 비교를 해 봐야지 나름 전망이라고 할 만한 윤곽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오늘도 현 시점에서 내놓는 저의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설령 연말이어도 호주 달러는 약세로 갈 것 같기 보다도 지금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800~850사이를 멤돌것 같다'.
그러나, COVID-19(코로나) 가 계속 안 나아져서 관광업하고 교육업, 그리고 각 나라별 수입 수출이 예전만큼 회복이 안 된다면 그 때는 금리를 정말 내릴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그러니까 호주 달러는 "위의 '그러나' 조건에 만족할 경우에 한해서 '약세' 로 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입니다.
코로나 여부와는 상관없이 무역 수출이 회복하는 추세를 보였다면 '현재 상황 유지' 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예상이 틀려도 제 멱살을 안 잡으시겠다는 전제하에 의견을 밝히자면, '내년에도 현 상황과 크게 다를 건 없다.' 입니다.
하지만 각 종 지수가 나쁘면 충분히 저금리를 유지하면서 한번 더 내려서 호주 달러가 약세로 돌아 설 수 있으니, 이 점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달리 말하면 900 이상으로 가도록 내버려 두진 않을 거라고 봅니다.)
제 의견은 어디까지나 참고 정도이며, 최종 판단은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들의 몫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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