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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달러 환율 전망 및 경제 분석 - 2020년 7월 중순 본문
<안내> 이 후 호주 달러 환율 전망 시리즈는 아래의 블로그 링크에서 다뤄 집니다.
아래 링크는 2탄 입니다.
현재 당장 눈에 띄는 것이라면...호주준비은행에서 발표한 금 값 추세 입니다.
생각보다 금 매수 러쉬는 조금 추스러드는 것이라해도 이미 수요는 높을 것이라 봅니다.
특정 국가의 나라 경제가 망할 때, 가장 먼저 찾는 것은 달러라이제이션의 대명사인 부유국의 화폐, 또는 금 입니다.
만약 한국에 금융위기가 와서 원화가 휴지조각이 되어 버리면, 그 전에 달러로 바꾸거나 금으로 바꾼 사람은 살아남게 되는 거죠.
다음으로 보게 될 그래프는 호주준비은행(RBA)에서 공개하는 목표 금리입니다.
저금리는 전세계적으로 사실상 모든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을 거라고 예상 해 봅니다. 실제로 미국이나 일본, 한국은 저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코로나 덕분에, 금리 상승에 압박을 가하던 미국도 결국엔 저금리로 돌아서게 되었습니다. 특히 3월 경에 미국은 과감한 0% 금리대로 돌아서게 된 점이 인상적입니다.
그럼 호주의 준비자산 현황을 어떨까요? 아래 보는 표는 미국 달러로 환산한 호주의 준비자산 표 입니다.
한마디로 외환보유액을 의미합니다.
반면 한국은 매우 이것에 대한 확보를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4월에 꺾였음에도 다시 오름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준비자산(reserve assets) 에 대한 설명은 다음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지금 호주 퀸즐랜드 주는(QLD) 더 이상 별다른 코로나 환자는 일단 없어보입니다. 그러나 빅토리아 주가 상당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각 주별 공항끼리 서로 "누구는 오고 누구는 오지마라" 라는 등, 그 외에도 '승객 자비로 전부 코로나 격리 시설 지출 할 각오를 하고 들어 올 것' 라고 (감염지역에서 온 경우) 조건부를 걸어두는 등 이래저래 '오면 당신 손해니까 알아서 하시오'를 예쁘게 돌려서 적어 둔 모습이 보입니다.
2020년의 세계 경제는 2008년의 세계 금융위기(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만큼인지, 그 이상인지는 아직 데이터가 안 나와서 모릅니다. 현재 진행형이라서 아직 확실하게 얼마나 역성장을 하게 될지는 모르나, 사실상 모든 국가들이 버티거나 추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이 비교적 확실하게 저성장을 하는 모습은 아마도 관광업 이외에도 코로나 여파가 제법 있기에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 정부는 경제 정책을 만들 때, 현 강세 부분을 이용해서 어떻게 다른 취약한 부분을 끌고 공존 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양극화를 해결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좋은 소식이라면 한국은 마이너스 성장은 아니지만, 결국 지금 경제가 비정상적으로 안좋은 상황이라는 걸 잊어선 안됩니다.
현재 한국 경제의 가장 큰 위협은 양극화와 실업률이고(집계 방식 뒷면에 숨겨진 무서움), 그로 인해 부동산 문제를 어떻게든 강행 돌파 해 보려고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다음에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호주 경제의 경우 가장 큰 위협은 모든 전세계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이며, 특히 여행업 및 무역 부분에서 타격이 있을 것 입니다. 그러나 천연자원 수출 외에도 다른 경제 유지를 위한 활로가 있기에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각 나라별로 맞이하게 될 연례 자연재해와 코로나의 시너지가 더욱 위험 할 것이므로 지금은 한국 경제에 관심을 가져보고, 미국과 중국, 그 다음에 호주를 눈여겨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따라서 현 (7월 18일) 상황에서 호주달러 대 원화 환율은 800이 무너지거나 850을 초월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 그네 아래에는 땅이 보일까요, 아니면 끝없이 펼쳐진 빛이 안 보이는 구멍이 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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