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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환율/AUD 호주달러 환율 전망

호주 환율 2016년 2월 중반기, 향후 전망은 어떨까

Silver Librarian 2016. 2. 18. 13:34


지금 호주 환율이 일주일 만에 사실상 폭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에서 언급 된 대로, 일본 투자자들이 지금 자기네들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데다가,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 당하고 있으니 국외로 눈을 돌리던 중, 호주의 국채에 투자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위 그래프를 보시면, 일단 3개월간을 비교해보면 최고치를 찍고 있습니다.

도중에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내려가려는 모습은 간간히 보였지만, 

결국에는 아마 880을 넘지는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 해봅니다.


그럼 장기적인 면으로 봤을때는 어떨까요?


딱 1년 주기로 봤을때의 그래프 입니다.

2015년 3월 쯤에 가장 높은 수치가 886이며, 이는 거의 890입니다.

지금은 일본의 고환율이 나름대로 호주에 투자를 함으로서 호주 달러의 강세에 부채질을 하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다만 RBA(호주 준비 은행, 즉 중앙은행) 에서는 거의 1년째 금리를 2% 대로 동결하고 있습니다.


뉴스핌에 언급된 일본의 스기모토 CIO (총투자책임자) 에 의하면,

출처: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0218000223

"호주 국채 10년물은 오는 4월에 수익률이 2% 밑으로 떨어질 것(국채 가격 상승)"

이라고 합니다. 국채 가격이 상승하면, 미리 사둔 사람들도 수익을 위해서 그 때 팔거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변수가 있다면, 호주 달러는 지금 '내려 가야 한다' 는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 입니다.


아래의 인용구는 머니투데이 에서 가져왔습니다.

출처: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6021609472516002&outlink=1

"다만 공공부채 증가세는 호주가 트리플A(AAA) 신용등급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를 사고 있다. 상품가격 하락세도 걱정이다. 호주는 철광석과 석탄 수출 물량을 늘렸지만 지난 2년간 수출액이 감소했다. 세계 최대 원자재 수입국인 중국의 성장둔화 등 외부 악재도 호주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지금 중국 위안화를 보면 나름 회복 했다니 저쩌니 하지만. 

우리에게 최고의 변수가 있다면 미국 금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미국 금리가 아직 오르기 전인 지금 상태에서 적어도 뒷 걸음질은 안한다 라고 봅니다.

즉, (미국 금리는) 오른다 가 언젠가는 될 일입니다.

이 말은, 호주 국채에 투자 한 사람들은 '중단기적 수익' 을 노리고 온 '철새들' 이라고 봅니다.


정말 조심스럽게 추측해보자면, 

미국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는 그 순간에 호주 국채는 매도 추세(sell)로 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그리고 미국 달러가 새로운 안락처로 정착을 하게 되면, 좋던 실던 호주 환율은 내려갈겁니다.

궁극적으로 지금 '호주 공공부채가 다시 늘어나고, 원자재 수출은 계속 줄고있다' 는 정말 명확한 사인입니다.

상식적으로 지금 호주 서비스 성장세는 그냥 '우리 이런 부분에서 나름 성장하고 있다' 정도라고 봅니다.

그쪽 분야에서 무슨 대박이 터진게 아닌거죠.


작년에만 해도, 등록금을 올린다거나, 복지 정책을 축소화 하겠다거나, 거리에 노숙자들이 눈에 띄게 조금 늘어났다는 점. 적어도 장기적인 면으로 봤을때 호주 달러는 경기 부양의 압박에 의해서라도 하향 추세로 들어 설거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890이나 적어도 900을 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지금 호주 환율이 올라봤자 손해 보는건, 지금 그 성장하는 서비스 업계들입니다.


그리고 그래프 패턴으로만 봐도 알 수 있는게, 지금 오르고 있다면 나중에는 내려갈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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